▲ 프랜차이즈 소자본 커피창업 '커피베이'가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한다. (제공=커피베이)
▲ 프랜차이즈 소자본 커피창업 '커피베이'가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한다. (제공=커피베이)

4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35명으로 늘어나며 메르스 증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사람의 코 점막에 붙어 복제되는데, 0~20℃에서 최대 48시간 살아남으므로 무엇보다 손의 청결유지가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감염 관련 7개 학회와 공동으로 누구나 숙지할 수 있는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소개했다.


7개 학회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력이 없는 일반 국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며 “근거 없는 정보의 유포나 불안을 조장하는 판단들을 지양하고, 상황 해결을 위해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을 때”라고 전했다.

메르스 불안감으로 개인 위생용품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하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이 품귀 현상을 넘어 품절 사태로 치닫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커피베이의 메르스 대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창업 프랜차이즈 커피베이 에서는 메르스를 예방하고 개인위생과 면역력 증대를 위해 전 가맹점 직원에게 위생마스크를 배포하였으며, 커피베이 전국 가맹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마스크를 소진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커피베이 설광수 본부장은 “고객과 함께하는 커피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자 마스크 배포를 서둘러 진행했다. 마스크는 가맹점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배포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과 면역력 증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스크가 배포되는 커피베이 가맹점 위치는 커피베이 홈페이지(http://www.coffee-bay.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