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경찰관' /자료=평택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메르스 경찰관' /자료=평택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메르스 경찰관' '경찰 메르스'
경기 평택경찰서 소속 A경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3일 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4일 B의료원에서 퇴원했지만 증상이 악화돼 재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지난 2일부터 B의료원에 격리됐다. 이후 3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4일 B의료원에서 퇴원했지만 증상이 악화돼 이뤄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평택경찰서는 A경사가 중동여행을 다녀온 친구를 만난 후 발열, 어지러움 등 증상을 호소해 A경사가 근무하던 수사팀 사무실을 일시 폐쇄조치하고 함께 근무하던 경찰관 9명을 자가격리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