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젠은 고급 생맥주 전문점으로 김양호 대표가 2006년에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자연 냉각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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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 생맥주 호프 창업 프랜차이즈 '플젠'이 창업박람회에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
커다란 오크통 모양의 냉각기 안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그 안에 설치된 관에서 생맥주가 흐르게 하는 방식으로 맥주 맛의 최적 온도인 영상 1~2도를 유지해준다.
또 오크통 하단에는 이동시키기 쉽도록 바퀴를 부착해 여름철 매장 내·외부에서 고객들에게 시원한 맥주를 제공하거나 매장 앞 시음회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맥주 거품을 만들어 내는 장치도 맥주 맛을 높여주는 요소 가운데 하나. 플젠이 자랑하는 크림 생맥주는 생맥주 자체를 초미립자로 추출해 하얀 우유 색깔로 크림화한 것으로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할 뿐만 아니라 탄산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 신선한 맛을 유지해준다.
플젠은 이동식 자연냉각기와 크림생맥주용 노즐에 사용한 총 7가지의 기술은 플젠만의 특허출원기술으로 인위적인 방식이 아닌 얼음을 이용한 방법으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특징이 있다.
유럽식 카페 느낌의 인테리어와 한 끼 식사로도 적합한 메뉴를 제공하는 점도 플젠의 강점 가운데 하나다. 점포 외관은 카페 느낌을 살리면서 내부에는 유럽 선술집인 펍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