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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사진은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1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김현웅(56) 장관 내정자는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시26회에 합격한 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춘천지검장, 서울 서부지검장, 광주지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 내 요직을 거쳤다. 이후 현 정부에서 2013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5개월 간 법무부 차관을 지내며 당시 법무장관이었던 황교안 총리와 호흡을 맞췄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현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광주 지검장과 부산 고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와 검찰 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해 법무행정과 검찰업무와 뛰어난 능력과 식견을 갖췄고 합리적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사회전반에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