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 '메르스 사망자' '메르스 확진자 수' '메르스 사망자 수'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돼 172명으로,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7명으로 늘었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2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27명으로 2명 증가했다. 

메르스 확진자 172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0명(46.5%)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9명(34.3%),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3명(19.2%)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만나기 위해서 여러 병원을 다녀왔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최전선에 서 있는 보이지 않는 영웅들을 만나고 왔다"며 "그 분들도 메르스와의 싸움에서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용기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의료진들이) 24시간 교대로 감염 위험에 떨고 있지만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더 우선하는 사명감으로 최전선에서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