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여자친구 없을 줄 알았지?...

배우 손호준이 연애 경험담을 밝혔다.



영화 '쓰리 썸머 나잇'(김상진 감독, 더 램프 제작)의 손호준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tvN '응답하라1994' 촬영 직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했는데 그럼 그 이후에는 한 번 도 연애를 안 해 본 것이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고 조심스레 읊조리며 "'응답하라 1994' 찍기 전 이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호준은 "물론 몰래 몰래 만나긴 했다. 기간이 길지 않아서 그렇지 나름 연애는 했다"며 "근데 일을 하다 보면 진짜 쉬는 날도 없고 만날 시간 자체가 없더라. 자연럽게 헤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절친으로 유명한 유노윤호 유연석과는 자주 만나지 않나고 묻자 손호준은 "그 친구들이야말로 비슷한 생활을 하다 보니까 서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밤 늦게, 새벽에도 편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자주 보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며 "편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 영화다. 7월 15일 개봉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