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성공신화를 이룩한 피자마루 이영존 대표가 ‘굿모닝 매일경제TV’ CEO 초대석에 출연했다.

피자마루(www.pizzamaru.co.kr)는 전국적으로 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테이크아웃 피자 브랜드이다. 연매출 70억원으로 프랜차이즈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피자마루의 시작은 10평짜리 가게였다.


이영존 대표는 군대 전역 후 500만원을 들여 분식점으로 먼저 창업했다. 이어 중국요리, 꼬치요리, 치킨 등 다양한 매장에서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10평 남짓한 가게에 피자 가게를 열었다. 이 10평 규모의 가게가 지금의 피자마루가 있게 한 근원지다.

▲ theceo.kr 사진캡쳐
▲ theceo.kr 사진캡쳐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영존 대표는 피자마루의 성공비결을 전했다.
첫째,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오토바이 16대를 두며 성공적인 피자가게를 운영하였으나, 배달 직원들의 잦은 사고는 피자마루의 테이크아웃 브랜드로 전향하게 계기가 되었다. 피자마루는 배달 서비스 대신 원가 절감을 꾀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테이크아웃 피자라는 성공전략을 만든 것이다.

둘째, 피자 맛이다. 이영존 대표는 결국 피자브랜드의 성공은 맛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영존 대표는 다른 피자 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피자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도우에 집중했다. 부단한 연구개발 끝에 녹차, 클로렐라 등을 넣은 그린티웰빙도우를 개발하여 특허까지 등록했으며, 그린티웰빙도우는 피자마루를 대표하는 맛이 됐다.

전국민이 사랑하는 피자 브랜드를 만들었지만, 이영존 대표는 아직까지도 품질 개선, 신메뉴 개발을 위한 시장조사에 여념이 없다. 피자마루 고유의 흑미도우를 트렌드와 결합하여 출시, 큰 히트를 친 흑미 씬피자, 시카고피자도 이영존 대표의 집념이 만들어 낸 결과다.


10평짜리 가게가 이룩한 피자브랜드 피자마루는 상해와 베이징에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에도 국내 피자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올해 2015년에는 미국 뉴욕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