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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발표' /사진=머니위크 DB |
애플이 예상을 웃도는 3분기(회계연도 기준 4~6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외 거래서 7% 가량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13.75달러로 마감했으나 정규장이 끝나고 실적 발표 이후 121달러로 추락했다.
애플은 이날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47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49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고 시장 기대치인 494억3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치도 이전의 490억달러에서 510억달러로 향상했지만 시장의 평균 기대치인 511억3000만달러를 밑돌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