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7월 27일 방송된 SBS < 힐링캠프500인 >의 시청률이 개편에도 불구하고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 힐링캠프 >의 전국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0.2%p 하락한 3.9% (가구 기준), 수도권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0.9%p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지난 5월, 4%대에서 3%대의 시청률로 내려와 다시 올라가지 못했던 < 힐링캠프 >는 6월 15일 게스트로 출연한 이연복, 최현석 셰프에 힘입어 겨우 4%의 벽을 다시 넘었지만 7월이 되며 시청률은 다시 하락세를 탔다.
이러헥 시들해진 < 힐링캠프 >를 되살리기 위해 MC 김제동과 500인의 청중 MC들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이러한 노력이 첫 방송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
한편,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2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0.8% 상승한 5.3%를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지난 주 대비 1.8%p 상승한 7.1%를 기록하며 < 힐링캠프 >를 앞섰다.
이날 SBS < 힐링캠프 >의 전국기준 주 시청자 층은 여성 40대(4.7%), 여성 50대(4.0%), 여성 20대 (2.9%) 순으로 여성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했다.
'힐링캠프500인' 첫 방송 시청률, 개편 전보다 하락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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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 10: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