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 2일 방송된 MBC < 일밤 > ‘복면가왕’이 수도권에서 전주(16.6%) 대비 0.1%p 오른 16.7%의 시청률로 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 5, 6, 7대 복면가왕에 등극하며 프로그램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던 김연우(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출연 없이도, 전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지켜낸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면가왕’은 수도권에서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이 모두 시청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시청률이 상승하며 프로그램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KBS2 <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주 14.8%(수도권 기준)에서 0.2%p 하락한 14.6%로 2위를 차지했으며, MBC < 일밤 > ’복면가왕’과의 격차는 전주 1.8%p 차이에서 2.1%p 차이로 벌어졌다. 또한 SBS < 일요일이 좋다 > ‘아빠를 부탁해’는 전주 5.3%에서 0.4%p 하락한 4.9%의 시청률로 3위에 머물렀다.

이 날 ‘복면가왕’에서는 9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으며, ‘고추아가씨’가 변화무쌍한 무대로 8대 가왕, ‘노래왕 퉁키’ 이정을 이기고 9대 가왕에 등극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복면가왕’을 가장 많이 시청한 시청층은 여성 40대(17.0%)였으며, 그 다음으로 남성 40대 (10.3%), 여성 50대/60대 이상 (9.1%)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