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기범 부인 안미애'
'기분 좋은 날' 안미애가 남편 한기범과갈라설 뻔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8월 3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전 농구선수 한기범과 아내 안미애가 출연했다.
이날 안미애는 사고를 먼저 친 후 그 다음에 통보를 하는 남편 한기범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설립한 재단이 5년째 운영 중인데, 난 재단이 설립되기 이틀 전에 그 사실을 알았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미애는 "그 당시 남편에게 받기로 한 돈이 있었는데 계속 안 주더라"며 "알고 보니 재단 설립하는데 넣었다고 하더라. 내가 그 때 '남편이랑 그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처음있는 일이 아니고 사업할 때 마다 그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안미애는 최종적으로 남편 한기범을 용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중에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것 같아 믿어주기로 했다"며 "참은 게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수려한 외모의 한기범 부인은 1980년대 코카콜라 CF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었다. 홈쇼핑 모델은 물론이고 단역 등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