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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준 황정민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지난 2일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김솔희 아나운서가 3일 KBS 쿨 FM ‘황정민의 FM 대행진’ 생방송 진행을 맡았다. 김 아나운서는 황 아나운서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당분간 라디오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일 열리는 ‘쿨 FM 50주년 콘서트’ 진행은 황 아나운서를 대신해 정다은 아나운서가 맡는다.
앞서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일 오후 퇴근길 운전 중 따라오던 트럭이 황 아나운서가 탄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황 아나운서는 치아 손상 및 구토와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응급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VJ 특공대’, ‘좋은나라 운동본부’ 등을 진행한 KBS 대표 아나운서다.
<사진=KBS 라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