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신한은행(행장 조용병), 수협은행(행장 이원태)은 지난 9월 2일(수) 오후 3시 공단본부에서 ‘소상공인 전환대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신용 4~5등급의 영세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년 4월부터 ‘소상공인 전환대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한은행·수협은행과 소상공인지원나서

소상공인 전환대출은 제2금융권 연10%이상 고금리 대출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연7% 고정금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고금리 채무를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성실히 상환중인 소상공인과 희망리턴패키지  참여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을 원칙, 업체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소상공인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정리 컨설팅 및 재기교육, 전직장려 수당지원, 전환대출,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단계별로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전환대출 취급은행인 하나은행(589개 지점)과 함께 신한은행(898개 영업점), 수협은행(119개 영업점) 추가 선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제2금융권의 고금리대출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정부정책과 자금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현실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