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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관광공사와 청송군에서 체험 비용을 50% 지원해 더욱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청송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내달 9일부터 1박2일 동안 경북 청송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9일 오전 7시 30분에 서울을 출발해 이틀간 청송의 유명 관광지와 유적지, 체험장 등을 둘러보고 10일 오후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첫째 날에는 아흔 아홉칸 고택인 송소 고택을 탐방하며 전통 건축에 대해 알아보고, 단풍 명산인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절정에 이른 단풍을 감상한다. 또한, 무형 문화재 이자성 선생과 전통한지 공예품을 만들며 한지의 우수성과 전통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날에는 주산지 트래킹을 통해 숲 생태체험을 하고, 청송의 특산품인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도 해본다. 국화마을에서는 달콤한 국화차 시음, 국화효소 만들기, 국화잼 만들기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여행을 테마로 꾸려졌다. 만 5세 이상(2011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 참가 가능하며, 가족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4인 가족 참여 시 참가비는 초등학생 이하가 10만5000원, 중학생 이상부터 학부모는 11만원으로,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홈페이지에서 선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쿨김영사는 2012년부터 경상북도관광공사의 ‘체험! 경북가족여행’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서울/수도권 및 기타지역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경상북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관광공사와 해당 지자체가 참가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청송여행은 상반기에 이어 2번째이며 11월 7일에도 같은 여정으로 3번째 여행이 준비돼 있다.
스쿨김영사 관계자는 “청송은 가을의 명산이라 불리는 주왕산에서 단풍도 감상할 수 있고, 주변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자녀들과 많이 찾는 가을여행지”라며, “이번 여행은 자연 체험뿐만 아니라 숲 속 트래킹과 여러 체험활동으로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체득할 수 있어 즐거운 가족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스쿨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