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페스티벌' /사진=뉴스1
'드론페스티벌' /사진=뉴스1
'드론페스티벌' 
수원시가 개최한 '드론 페스티벌'이 관람객 2만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수원시는 12~13일 양일간 영통구 아주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서 ‘2015 수원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페스티벌에는 관람객 2만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루면서 수원시가 드론 선도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12일 보조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드론 편대의 축하비행, 파크플레인 묘기비행 외 농약살포, 해상조난구조 등 여러 기능 시범과 드론으로 팔달문과 화홍문 등 수원화성을 촬영한 영상이 소개됐다.

13일에는 드론 레이싱, 모형항공기대회,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편대비행, 해난구조 활동 등 드론 시연을 펼치고 수직 상승과 하강, 급회전 등 묘기 등을 선보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시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등 드론에 필요한 최상의 IT 기반을 이미 갖고 있다"며 "드론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특구를 만들고 자유비행구역, 상설경기장, DIY 공작소를 건립해 드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