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종영, 스테파니 리의 반전 클라이맥스...‘대체 뭐길래?’


‘용팔이 종영’
‘용팔이’가 종영한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가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8회에서 신씨아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한여진(김태희 분)과 김태현(주원 분)이 병원을 떠나 바람의 언덕에서 여진의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에 급히 귀국, 또 다른 용팔이를 데려와 극적으로 살려내는 반전 클라이맥스를 선사했다.


스테파니 리는 드라마 초반 미국 의대를 다니다가 병원 경영으로 전공을 선회, 상류층 고객을 담당하는 CS 실장 신씨아 박을 연기했다. 패셔너블하고 매력적인 외모와 매너, 영어 구사 능력에 액션 연기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 잡다가 8회에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스테파니 리는 하차 이후에도 동서양의 매력을 두루 갖춘 세련된 외모로 큰 화제를 물러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각종 매거진과 일간지 인터뷰는 물론,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쁘게 지내던 중 ‘용팔이’ 제작사 측에서 마지막 회 촬영 제의를 받아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파니 리는 소속에이전시인 YG케이플러스를 통해 “드라마 ‘용팔이’ 촬영을 하면서 여러 훌륭한 배우 선배님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기뻤다”며 “한동안 못 보게 되어 아쉬웠는데 마지막 회 촬영에 다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가 끝나도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테파니 리는 미국 보스턴 출신으로 뉴욕에서 세계적인 톱 모델 타이라 뱅크스에 눈에 띄어 데뷔,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는 ‘뉴트로지나’ 화장품 광고에서 특유의 표정과 발음으로 큰 유명세를 띄며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국내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를 비롯, 유명 패션 매거진, CF 등 왕성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패션사진가협회 신인모델상과 한국패션디자이너협회 선정 올해의 모델상, 2013 아시아모델어워즈 CF모델상 등 굵직한 상을 수상하며 톱 모델로 인정 받아 왔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