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걸 문인기 대표(39)는 “국내외로 좋은 성과를 올린 덕분에 올해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 되면 매출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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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공식 참여, 여성의류 전문몰 ‘다바걸’ 문인기 대표 (제공=카페24) @머니위크MNB, 유통 · 프랜차이즈 & 창업의 모든 것 |
문 대표는 창업 이전부터 대한민국의 패션 중심지인 동대문 시장에서 10년 이상 일하며 다양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아왔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이 열풍처럼 일어날 당시 본인이 생각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다바걸은 섹시 캐주얼 스타일의 여성의류와 더불어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제품들도 전체의 6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다바걸은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 개최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도 공식적으로 참여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간절기 시즌의 신상품까지 최대 50% 이상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에 나섰다.
문 대표는 “국가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즌이 지난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하며 참여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신상품도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에는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 및 고객들의 구매 요청이 이어져 ‘카페24(www.cafe24.com)’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이뤄진 사이트를 구축했고, 2014년에는 중국어 번체로 이뤄진 사이트도 구축하며 대만 고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일본 고객들에게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이 일본 고객들로부터 발생할 정도죠. 특히 해외 고객들은 모바일로 구매를 많이 해요. 때문에 사이트 디자인이나 구성도 모바일에 맞춰 제작하죠. 해외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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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해외의 유명 오픈마켓 등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더욱 넓혀 나가고 있다. 중국 현지 오픈마켓인 티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의 고객들이 주로 찾는 오픈마켓 자롤라(ZALORA)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홍콩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예정되어 있다.
“해외 오픈마켓 등 판매채널 확장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힘쓸 생각입니다. 더불어 그 동안 많은 고객들이 요청해 주셨던 언더웨어 브랜드 ‘리얼다바’를 10월 중 새롭게 런칭할 예정입니다.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