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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세계백화점’/사진=페이스북 영상 캡처 |
최근 인천 대형 백화점에서 점원 2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객에게 사과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백화점 측은 점원이 자발적으로 무릎을 꿇었다는 입장이지만 논란은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한 여성 고객이 의자에 앉아 있고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점원 2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다. 고객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다리를 꼬고 앉아 서비스 문제를 언급하며 훈계조로 점원들을 다그쳤다.
이 영상은 그제 오후 3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다른 고객이 촬영한 것으로 1층 귀금속 매장에서 구입한 귀금속의 무상수리 여부를 놓고 손님이 직원들의 고객응대에 문제를 삼으며 벌어진 일로 파악됐다.
점원들은 정신적 충격으로 지난17일부터 휴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