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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기 일부와 전북·광주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예정이라면 외출을 자제하고 황사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의 먼지를 말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아주 작아 호흡기를 통해 유입돼 모세혈관을 뚫고 혈액까지 바로 침투한다.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에 달라붙을 경우 천식·기관지염, 심하면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호흡기를 위협하는 초미세먼지는 ▲외출 시 황사 전용 마스크 착용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콧속 세척하기 ▲외출 후 손발 씻기 ▲실내 습기 관리 등으로 원인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평소 적절한 운동과 휴식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호흡기에 좋은 음식, 면역력 증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초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쉽고 빠른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여러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된 ‘홍삼’을 추천한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강상무 교수팀은 쥐의 폐에 RS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홍삼의 면역력 증강 효과를 입증했다.
교수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60일간 홍삼을 꾸준히 먹이고, 다른 한 그룹은 홍삼을 먹이지 않은 상태에서 영·유아에게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키는 RS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 그 결과, 홍삼 섭취군의 폐에서 RS 바이러스가 무려 33%나 적게 증식돼 홍삼이 기관지 면역력 강화에 특효임을 확인했다.
이처럼 기관지 좋은 음식임은 물론, 면역력 높이는 최고의 음식인 홍삼은 홍삼농축액, 홍삼진액, 홍삼분말, 홍삼정, 홍삼엑기스, 홍삼절편, 홍삼캔디 등 관련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제조 방식에 따라 홍삼의 영양분추출률은 차이가 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일반적으로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의 경우, 홍삼의 영양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담아낼 수 있다.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버려지고 만다.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프리미엄 홍삼 제품회사의 경우, 이러한 물 추출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을 경우, 홍삼 속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항상화 물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를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홍삼을 그대로 잘게 갈아 넣을 경우, 영양분 추출률이 95% 이상에 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시 “홍삼의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