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호사’

지원장 출신 대구 변호사 A(60)씨가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5일 오후 3시 8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지원장 출신 변호사 A(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 아파트 8층에 사는 주민으로 확인됐다.

A씨는 "돈이 금이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다"라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우울증에 시달리며 사무실에도 나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A씨는 최근까지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열고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변호사' /사진자료=머니투데이DB
'대구 변호사' /사진자료=머니투데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