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구출작전, 처형 불과 몇시간 앞두고… 영화같은 델타포스·CDT 합동작전

'IS 구출작전'

이슬람국가(IS)에 붙잡힌 인질 수십명이 처형 몇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구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델타포스와 이라크 CDT가 합동 투입된 작전 영상이 공개됐는데 공개된 장면에는 미국 FA18전투기가 IS훈련캠프 주변을 폭격하고 이윽고 대원들이 건물에 진입한다. 잠시후에는 흰색 통옷을 입은 인질 수십명이 대원들의 엄호 속에 갇혀있던 건물로부터 빠져나왔다.


미국과 이라크의 합동작전 결과 IS대원 20명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델타포스 대원 1명이 숨지고 이라크 대원 3명이 크게 다쳤다.

이라크에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4년여만이고, IS와의 전투과정에서 전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구출작전' 지난 22일(현지시간) 새벽 작전에 참여한 특수부대 요원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로 IS인질 구출 장면을 촬영했다. /사진=유튜브 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