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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 내 수산, 청과, 의류 등 총 20여개 상점들의 매장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오색시장 매장 진열 및 인테리어 개선 활동'에 이어 2차로 선보이는 상생 활동으로, 1차 개선 활동 후 상인들과의 지속 소통을 통해 기존에 미흡했던 부분을 추가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아름상회, 수원상회 등 청과 매장의 조명환경 개선을 통해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했으며, 명동순대국, 개성왕족발 등 식당 매장의 천정 보수 공사도 진행했다.
또 동탄란제리, 헌옷 수선 등 일부 상점은 롯데마트 매장의 유휴 집기를 활용해 상점의 진열기구, 진열박스와 같은 노후된 집기를 교체해주고, 상품별 특성에 맞춰 진열대를 재배치하는 등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더불어, 디자인 전문 기업 '에이스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매장 사인물 그래픽을 신규 디자인해주거나 교체하는 등 전통시장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현대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롯데마트는 향후 오색시장 성과 검토 후 다른 전통시장으로도 개선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장 상인들과 지난 2개월간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상생 협의를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