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에 메르스사태까지 겹친 2015년 상반기 창업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힘들었다. 이런 영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보다는 대중적이고 큰 시장을 가진 업종들이 선호됐다.

하반기 창업시장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리스크가 적은 소규모, 소자본 창업이 꾸준히 인기를 얻어 갈 것으로 보인다.


소자본 창업은 인건비, 관리비, 개설비 등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초기투자비용이 적다보니 투자금의 회수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위험부담이 적고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커피다.

커피전문점의 최대 장점은 ‘커피’라는 아이템은 유행을 타지 않고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커피전문점이 포화상태라고는 하지만 커피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스테디한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동안의 커피전문점은 소형점포보다는 대형점포를 선호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대형점포는 초기 창업비용, 인건비, 관리비 등에서 소형점포에 비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소형점포형 프랜차이즈 커피브랜드로는 '이디야' '커피베이' '셀렉토커피' '토프레소'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급성장한 '백종원의 백다방'도 있다.

위험부담이 적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 역시 커피?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커피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알려진 구공카페의 창업비용은 8평 기준 3,530만원(VAT별도)로 5호점까지는 가맹점 500만원이 면제된다.
구공카페의 가장 큰 강점은 대중적인 커피맛을 지향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가장 맛있게 느낄 수 있는 블렌딩과 로스팅을 거친 제품을 공급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를 제공한다.

4,000원 이상의 판매가가 형성되어 있는 커피프랜차이즈 시장에서 3,000원 내의 판매가로 소비자의 부담을 낮춰 고객의 흡인력을 높혔다. 또, 다른 커피전문점에서는 볼 수 없는 디저트인 롱와플 ‘롱플’과 음료의 세트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전문가는 "소형매장의 커피 아이템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는 꾸준한 마케팅과 초기투자비용이 낮은 창업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인기아이템으로 성정했지만, 최근 인기에 몰입하고 있는 백다방의 경우는 관심을 두고봐야 할 브랜드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