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조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나흘째를 맞이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조문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0시22분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다.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는 지난해 11월19일 시행된 국가장법이 규정한 국가장의 대상으로 국가장은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 장례명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장례는 오는 26일까지 5일장으로 정해졌다.
국가장법에 따라 장례위원회가 설치되며, 위원장은 관례대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는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다.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한편 국가장 기간에는 조기(반기)가 게양되며, 정부는 국민이 함께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유족과 협의를 거쳐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설치하도록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전두환 조문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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