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각' '경제부총리 유일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후보자 신분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 처음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유 후보자는 이날 기재부 간부들로부터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기재부는 김철주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 준비팀을 구성했다. 준비팀은 정책 분야와 신상 문제 등에 대한 대응 업무를 맡고 각종 청문회 준비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유 내정자는 2선 의원으로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원장과 한국경제학회 이사를 역임한후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1년에는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를 맡은바 있고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는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 임명돼 11월까지 8개월간 장관직을 맡아왔다.
한편 유 내정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내 이번 청문회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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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각' '경제부총리 유일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