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SK케미칼이 자체 개발 혈우병치료 바이오신약에 대해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시판허가 신청을 했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23일 현지 파트너사인 CSL을 통해 혈우병치료 신약물질 ‘NBP601(CSL627)’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측은 국내에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이 유럽 시장에 시판 허가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파트너사인 CSL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NBP601의 성공적 글로벌 런칭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NBP601 발명자로서 개발 프로젝트를 지휘해 온 김훈택 SK케미칼 혁신R&D센터장은 “지난 7월 미국에 이어 이번 유럽 허가 신청이 완료됨으로써 SK케미칼의 R&D 기술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난치성 질환 정복을 위한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R&D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sk케미칼'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