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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약 삼개월동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허브릿츠 사진전 ‘HERB RITTS : WORK 할리우드의 별들’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미국의 유명 패션 사진가 허브릿츠(미국, 1952-2002)의 작품전으로 미국의 허브릿츠 재단에서 소장하고 있는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 10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허브릿츠(미국, 1952-2002)는 리차드 아베돈, 브루스 웨버, 헬무트 뉴튼과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가이자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탄생시킨 할리우드의 신화적 인물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2002년, 그가 죽기 전까지 작업했던 사진들은 지금까지도 상업적인 면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면에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흔치 않은 명작으로서 평가받는다.
그는 여행 중 우연히 찍은 사진이 최고의 패션 매거진 ‘보그’와 ‘에스콰이어’, ‘마드모아젤’에 실리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그리고 리차드 기어를 시작으로 ‘섹시 아이콘’ 마돈나, ‘흑진주’ 나오미 캠벨, ‘세계적인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을 만들어낸다.
또한 그의 작품은 상업적인 면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면에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흔치 않는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누드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끌어올리며 사진사에도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자신이 태어난 캘리포니아의 빛과 바람, 풍경 그리고 광활한 수평선을 인체와 조화시켜 마법과 같이 거대한 아우라를 담아낸 그의 누드 작품들을 이번 사진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진가인 동시에 뮤직비디오 감독인 허브릿츠의 영상 10여 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가 연출했던 마돈나,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 등 세계 톱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는 관능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연출로 지금까지도 최고의 영상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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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디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