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리 유성우’./사진=머니투데이DB
‘용자리 유성우’./사진=머니투데이DB

‘용자리 유성우’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다수의 유성이 비처럼 쏟아진다.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새벽 지구 북반구에서 올해 첫 별똥별 무리를 관측 할 수 있다.


'용자리 유성우'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최고의 유성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시간 동안 시간당 최대 120여개 별똥별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성우는 사방으로 퍼져 나가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어 가능하면 하늘을 넓게 보는 게 좋다.

유성우는 지구가 유성군과 만날 때 많은 유성이 비처럼 쏟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매년 비슷한 시기에 관찰되며,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용자리 유성우와 함께 올해 주목받는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다. 용자리 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인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지구를 스친다.


이 밖에 올해 관측될 유성우는 ▲거문고자리 유성우(4월 22일)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5월 5~6일) ▲오리온자리 유성우(10월 21일) ▲사자자리 유성우(11월 17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