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리과정 예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5일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문제로 촉발된 경기도의 준예산 사태와 관련 "정부가 약속만 지키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김진표 전 경제·교육 부총리 모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경기도의 누리과정발 준예산 사태를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만 지키면 (누리과정과 준예산 사태는) 다 해결된다고 본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는 지난달 도의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누리과정 문제로 충돌하면서 올해 예산안 처리가 불발돼 준예산 사태를 맞고 있다.

경기도의회 강득구(더불어민주당·안양2) 의장은 6일 오전 문 대표가 참여하는 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누리과정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을 요구할 예정이다.

'누리과정 예산'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모친상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누리과정 예산'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모친상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