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어두운 색 옷을 많이 입고 밤 시간도 길어 어린이가 보행 시에 교통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돕는 '옐로카펫'을 올해 100곳으로 확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업계 역시 유치원복이나 가방에 재귀반사 소재나 형광 와펜을 적용하는 등 아동 보행안전에 중점을 둔 제품들을 선보이며 동참하고 있다.
◆우리 아이 보행길은 반딧불과 안전패드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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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학생복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에프앤디는 디자인, 제작 과정에 있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Little SMART)'를 새롭게 론칭했다. 아이들이 어두운 곳에서도 눈에 잘 띄도록 유치원복 원단에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받으면 빛을 강하게 반사시켜 갑작스런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를 보호한다. 이와 함께 옷의 팔뒤꿈치와 무릎 부위에 안전패드를 추가로 부착해 자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사고 위험을 예방한다.
◆가방 하단에 재귀반사 포인트로 어디서나 눈에 띄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키즈는 안전시스템 기능을 접목한 신학기 백팩 3종을 출시했다. 가방 하단에 재귀반사 포인트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눈에 띌 수 있도록 하고, 가슴 고정 밴드 부분에 호루라기를 장착해 긴급한 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이 가방을 편하고 안전하게 맬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보아 시스템(BOA System), 실용성을 고려한 프랙티컬 시스템(Practical System) 등을 통해 탁월한 기능에 멋스러움까지 더했다.
◆반사 소재로 실용성스타일 모두 잡는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겨울 점퍼에 보행 시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유스키즈 다운 파카’는 보온성이 뛰어난 파카에 야간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밝게 빛나는 반사 소재를 반영,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겨냥한 제품. 뿐만 아니라 마찰이 많은 어깨와 소매 부분에 캐블란 원단 패치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목 부분 안쪽에는 부드러운 벨벳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