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에게 사랑을 표현할 방법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와 관련해 이너웨어 전문기업 BYC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이 주고받는 선물에 대한 선호도와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화이트데이 선물 구매 행태 및 선호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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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화이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가장 전해주고 싶은 선물은 일반적인 사탕이 아닌 속옷으로 나타났다.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선물을 한다면, 가장 주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속옷세트’가 26%로 가장 높게 조사된 반면, 화이트데이를 상징하는 선물인 ‘사탕바구니’는 22%로 ‘화장품(25%)’보다도 적은 표를 받으며 3위로 꼽혔다. 뒤이어 ‘상품권 또는 기프티콘(21%)’, ‘액세서리(9%)’, ‘꽃다발(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속옷 선물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데이, 연인간의 속옷 선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질문에 여성 응답자 중 41%가 ‘꼭 기념일이 아니라도 연인에게 받아보고 싶은 선물이다’, 30%가 ‘연인이 주는 선물이라면 무엇이든지 좋다’고 답해 기념일 속옷 선물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 이어 ‘연인간의 속옷 선물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다’ 19%, ‘상대방의 성의는 고맙지만 민망하다’가 1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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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중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여성들이 기념일에 속옷 선물을 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었다는 것”이라며 “연인간 속옷 선물의 경우 과거에는 민망하다고 여길 수 있었겠지만 최근에는 이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면서 더욱 친밀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B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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