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테레사 수녀의 성인 추대를 공식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 시성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테레사 수녀의 성인 추대 여부 심사한 오는 9월4일 시성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시성식이 열리는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로마 모처로 예상되며 이후 테레사 수녀의 신이 안치된 인도 콜카타에서 추감사절 행사와 맞물려 시성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테레사 수녀는 1910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태어났다. 이후 아일랜로제타 녀회에 들어테레사녀는 1931년부터 인도 콜카타의 한 수녀원 부속 학교서 아이들을 가르쳤.


인도 국적을 얻은 이듬해인 1950년에는 콜카타에 사랑의 선교회를 세웠고 1979년에는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한편, 테레사 수녀는 사망 후 6년 만인 2003년 10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해 성인의 단계인 복자의 반열에 오른 있다.

1986년 인도 콜카타에서 테레사 수녀(오른쪽)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사진=뉴스1(AFP 제공)
1986년 인도 콜카타에서 테레사 수녀(오른쪽)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사진=뉴스1(AF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