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5시 포항시 남구 대형마트 옥외주차장에서 발생한 부녀자 납치 강도 사건의 용의자들 중 한 명은 키 175㎝에 건장한 체격의 40~50대로 추정된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및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찰은 피해자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은행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을 공개 수배하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사람에게 신고 포상금 3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은 지난 14일 마트에서 나온 주부를 납치, 감금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인출기에서 1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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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포항시 남구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부녀자 납치 강도사건의 용의자 모습. /사진=뉴스1(포항남부경찰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