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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롯데쇼핑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빅마켓 영등포점 6층 리테일아카에미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참석하기 위해 웃으며 입장하고 있다/사진=뉴스1 황기선 기자 |
18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빅마켓 6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제 45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사장,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임기는 각 2년이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원 전 법제처장, 최석영 UN 중앙긴급대응 기금 자문위원 등의 사외이사 신규선임건도 그대로 통과됐다.
이날 주총 안건이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원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효율과 내실을 강화하면서 경영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롯데쇼핑은 그동안 외형성장 뿐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의 실천과 유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에도 효율과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16조원, 영업익 7000억원이라는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외 신규출점 및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국내 1위 유통기업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