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안전운전을 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기업인 브라이택스는 한국에서 지난 2002년부터 판매된 제품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로 시행한 ‘사고 카시트 무상교환’ 사례 600건을 조사한 결과 차량 후방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실제사고 유형분석 결과 후방사고 45.8%, 측면 26.5%, 전방 24.2%, 전복 3.5%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사고통계 유형분석 내용 중 측면사고 발생율이 50%로 가장 높은 것과는 다른 것으로, 브라이택스 측은 영유아를 동반한 가정 일수록 주행 시 안전운전을 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본인의 과실보다는 상대방 운전자에 의한 사고로 인해 후방추돌 사고가 많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월별 사고량은 휴가철인 8월이 가장 높은 14%, 12월이 11.7%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