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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 입학식(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
무조건적인 성장호르몬 주사 보다는 성장클리닉을 방문해 방사선 검사와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자녀의 골연령과 성장 가능성 여부, 영양상태, 수면 시간, 호르몬 결핍, 성장판 손상여부와 더불어 요즘 비만 소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사 증후군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박승준 병원장(소아정형외과 전문의)은 “정상적인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장기에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 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자녀의 키 성장이 걱정된다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무조건 선호하기 보다는 종합적인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한 후에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