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이다’. 월급날이 지나면 카드값, 휴대폰요금 등이 빠져나가 남는 월급이 없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게 텅 비어버리는 ‘텅장’에 한숨짓기 전,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산관리를 해보자. 직관적으로 지출내역을 알 수 있는 앱부터 카드실적 관리 앱까지. 자금관리와 소비습관 형성을 돕는 ‘돈이 되는’ 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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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월별 카드 문자메시지를 한눈에
가계부를 따로 작성하지 않는다면 카드 지출내역 합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습관부터 들이자.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모바일메신저로 문자메시지의 사용이 줄었지만 여전히 카드 사용내역은 문자메시지로 전달된다. 이에 카드 사용내역을 한눈에 보여주는 문자메시지 앱이 등장했다. 지난해 출시된 ‘여름’이 그것. 여름은 문자메시지를 유형별로 정리해주는 앱이다. 특히 사용자에게 날아온 카드결제 승인메시지를 카드사별로 모아 보여주고 월별 이용금액을 합산해 알려주는 기능은 가계부를 따로 쓰지 않는 이용자가 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운로드 1위·100만 다운로드
◆다운로드 1위·100만 다운로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직관적인 카드사용내역 파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다면 가계부 앱 이용을 생활화하자. 3월 말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금융카테고리의 가계부 앱 1위는 ‘똑똑가계부’다. 똑똑가계부는 수입과 지출을 단순하게 관리해주는 앱이다. 카드나 은행내역의 문자메시지가 자동으로 입력되고 기간별, 카테고리별 통계를 제공한다. 이는 어떤 분야에 얼마나 돈을 썼는지 파악할 수 있어 지출의 유형과 패턴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또 주별·월별·연별 예산을 설정할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습관 형성을 돕는다. 똑똑가계부의 심플한 인터페이스는 소비패턴을 한눈에 들어오게 하는 장점을 지녔다. 이 덕분인지 똑똑가계부는 수많은 가계부 앱을 제치고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구글의 클라우드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한 자료 백업과 복구가 가능하다.
◆복잡한 금융계산 앱 하나로 끝
수입과 지출을 넘어 예산관리를 도와주는 가계부 앱 외에도 재테크에 관심 있는 스마트폰 유저라면 필수로 설치해야 할 앱이 있다. 바로 ‘스마트 금융계산기’다. 스마트 금융계산기는 재테크를 할 때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계산문제를 해결해준다. 예·적금의 이자, 그에 따른 세금부터 연봉의 실수령액, 환율, 부동산 평수 계산은 물론 현재 금융권의 예·적금 상품들을 최고금리 순서대로 보여준다. 나아가 현재 자산관리를 바탕으로 미래 부자지수까지 예측한다. 계산기가 필요한 ‘모든 문제’에 답을 내려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을 받는 ‘똑똑한’ 앱이다.
◆손 안의 재무관리사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보유개수는 3.4장이다. 여러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카드관리 앱인 ‘체리피커 카드가계부’를 추천한다. 체리피커는 카드사용 후 오는 문자를 분석해 카드별·날짜별로 사용내역을 분석하고 일시불·할부·취소·해외사용 등을 요약해 현명한 카드생활에 도움을 준다. 가장 큰 특징은 각 카드별로 남은 한도액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월별 분리 및 통합으로 할부영수증 기능을 담았으며 카드별 결제일·결제금액·목표잔액 등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카드사용을 돕는다. 하나의 은행에서 동시에 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적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앱테크’가 가능하다.
◆손 안의 재무관리사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보유개수는 3.4장이다. 여러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카드관리 앱인 ‘체리피커 카드가계부’를 추천한다. 체리피커는 카드사용 후 오는 문자를 분석해 카드별·날짜별로 사용내역을 분석하고 일시불·할부·취소·해외사용 등을 요약해 현명한 카드생활에 도움을 준다. 가장 큰 특징은 각 카드별로 남은 한도액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월별 분리 및 통합으로 할부영수증 기능을 담았으며 카드별 결제일·결제금액·목표잔액 등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카드사용을 돕는다. 하나의 은행에서 동시에 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적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앱테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