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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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1만30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초 출시한 티볼리에어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7.5% 증가한 9069대로 집계됐다.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티볼리 브랜드 전체 계약 물량은 85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와 상호 판매간섭 없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누적 계약 대수가 3500대를 넘어서는 등 준 중형 SUV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에서는 신흥국의 수요감소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23.5% 감소했다. 다만 쌍용차 측은 “티볼리 브랜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티볼리 에어의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출실적 역시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