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7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고속도로 신불IC 영종도 방면 3.2㎞ 지점에서 한 회사 통근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인천공항 기내식 담당 업체 소속 직원들 3명이 허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33명은 가벼운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버스는 영종도 방면 3차로로 가던 중 갑자기 2차로에서 3차로로 끼어드는 그랜저 승용차량을 피하려다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복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중상자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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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