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서울 노원병에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이 지역구 현역인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난 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 후보가 새누리당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4%포인트 앞섰다.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5일 조사해 지난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 33.4%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 12.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8.8% ▲국민의당 주희준 후보 3.5%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만 19세 이상 지역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10.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4·13총선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자료사진=뉴스1
4·13총선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