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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위크DB |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그린빌딩협의회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신기후변화 체제에서 건물분야의 역할과 중요성을 새기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는 지구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건물분야의 역할이 강조됐다.
건물분야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어 건설산업은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제로에너지 건물과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서울시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수정,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3대 추진전략과 20개 실천과제를 담아 '제1차 서울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문가들과 국내 정부, 지자체, 학계, 산업계가 함께 변화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이러한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