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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한별 기자 |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투표를 마친 일부 유권자들이 비례대표(정당) 투표용지에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이 있어 혼돈이 왔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번 20대 총선의 투표용지에는 1번에 새누리당이 있고 맨 아래 21번에는 새누리당의 옛 당명인 한나라당이 있다.
비례대표 21번 한나라당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창당된 당으로 현재의 새누리당이 한나라당에서 당명을 변경하자 영남신당이 당명을 바꿔 한나라당이 됐다. 서울 영등포에 당사를 둔 한나라당은 이태희씨가 총재를 맡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014년 3월,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에 반발한 인사들이 같은 해 9월 만든 당으로 김민석 전 의원이 대표로 있다. 당명이 비슷해 일부 유권자들이 헷갈려 할 수 있는 만큼 유권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