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뜨거운 이슈였던 카페창업 키워드가 '초저가커피'였다면 올해는 가격 대비 제품 서비스의 만족도가 좋은 '가성비' 높은 카페가 이슈이다.

커피 수입량이 최근 5년간 200% 이상 증가한 것을 보면 국내 커피 시장과 소비자의 입맛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고객들의 상향 평준화된 수준에 맞추어 카페 프랜차이즈들도 앞다투어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는 스페셜티 카페 매장들을 오픈 했으며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더 이상 카페 창업 시 '저가'만이 해답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제공=커피베이
▲ 제공=커피베이

카페 창업 전문 커피베이는 이러한 업계 트렌드에 맞추어 올해 초부터 기존처럼 합리적인 가격대는 유지하면서 원두의 품질과 맛을 한 단계 높여 가성비를 높이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원두를 리뉴얼하며 원두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미디엄 로스팅'방식을 택해 커피의 쓴 맛을 줄이고 풍미는 최대한 끌어올려 부드러운 커피 맛을 구현해 내고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태우지 않은 커피' 캠페인을 진행하며 TVCF와 극장 광고에 홍보영상을 송출, 대대적인 스크래치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해 인지도 상승과 함께 '가성비' 높은 커피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 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의 '가성비'는 커피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니 허니 브레드'의 경우 소수 인원이 먹기 부담스러운 기존 허니브레드의 크기와 가격을 3천원대로 낮추고 1~2명이 먹기 충분한 크기로 조정하여 만족도를 높였다. 

고객들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크기 덕에 똑같은 가격에 플레인, 캬라멜, 초코, 녹차 등 4종의 미니브레드 중 몇 가지를 골라 먹을 수 있어 더 좋다는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제품 판매가가 점주의 마진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저급 원부자재를 사용하거나 얼음이 음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저가 카페에 실망한 고객들이 이제는 가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제대로 된 커피나 베이커리를 찾아 먹기 시작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고 카페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최근 디저트 시장은 초고가와 초저가로 양분화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고객들은 고품질의 제품 서비스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즐기고 싶어 한다."고 밝히며 "가성비 좋은 디저트 카페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커피베이도 고객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제공=커피베이
▲ 제공=커피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