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년에 건립된 집옥재는 고종 황제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된 곳이다. 문체부는 협길당과 팔우정에 연결돼 있는 집옥재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집옥재를 작은 도서관으로, 팔우정을 북카페로 조성했다.
집옥재 작은 도서관은 조선시대 관련 서적 1000여권과 왕실자료의 영인본 350여권, 외국인을 위한 우리 문학책의 번역본 230여권을 비치한다.
집옥재 개관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 열리며, '문화가 있는 날, 궁을 읽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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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옥재 작은도서관. /자료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