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706억원…전년 대비 10%↑

LG유플러스가 2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2조7128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 당기순이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0.3%, 순이익은 33.9% 늘어난 수치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의 시행으로 보조금 지급 경쟁이 제한되며 마케팅비용이 절감된 것이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부사장)은 “비디오, 사물인터넷(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비스 혁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제고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