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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추대된 박지원 의원(왼쪽)과 박 의원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김명진 전 국민의정부 청와대 행정관. /자료사진=뉴스1 |
김명진 전 국민의정부 청와대 행정관(53)이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된 박지원 의원의 비서실장으로 지난달 29일 내정됐다. 이로써 김 전 행정관은 원내대표 비서실장만 4번째 맡게 됐다. 특별보좌관을 포함하면 원내대표를 보좌하는 건 이번이 5번째다.
김 전 행정관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전병헌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박 의원이 민주당과 민주통합당에서 각각 원내대표를 맡을 때 두 차례에 걸쳐 보좌하기도 했다.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당 38명 의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오래 준비해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문제 해결하는 국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지난 4·13총선에서 광주 동남갑 지역구에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