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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부산 동구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입구에서 시민들이 태풍급 강풍을 맞으며 힘겹게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
3일 오전 11시 현재 태풍급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이날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내일(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일 밤 12시까지)은 ▲경기북부(4일까지), 경상남북도, 제주도, 서해5도 20~60mm ▲서울·경기남부, 강원도영서(4일까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10~30mm ▲강원도영동 5~10mm 등이다.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곳은 ▲경상남도(창원시), 전라남도(광양시)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진주시, 양산시, 남해군, 고성군, 사천시, 통영시, 산청군, 하동군, 김해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순천시,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등에 내려졌다.
강풍경보는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거제시, 통영시), 흑산도·홍도, 서해5도 등에 내려졌으며, 강풍주의보는 ▲세종특별자치시, 울릉도·독도,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제주도, 경상남도(거제시, 통영시 제외),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등에 발효중이다.
한편 내일(4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