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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2016 스타트텔 아비브 한국대회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도현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 상무를 비롯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실무단과 정부 유관기관 단체에서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는 9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전세계 스타트업 기업 컨퍼런스인 ‘2016 스타트 텔 아비브’에 참가할 한국 대표기업 선발 과정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청년 창업가가 창업 선진국인 이스라엘의 벤처 생태계를 체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타트 텔 아비브’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트 텔 아비브’는 이스라엘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DLD(Digital Life Design) 텔 아비브’의 부대행사로 전세계 30여개국의 유망 벤처 창업가를 초청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스타트 텔 아비브’는 최근 여성 창업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발맞춰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의 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ICT 분야의 여성 창업가들은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문화창조융합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월3일 마감하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지역 우수업체를 추천하게 된다. 이어 추천된 업체를 대상으로 6월8일 1차 서류심사, 7월5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016 스타트 텔 아비브’에 참가할 한국대표 1개 업체를 선발한다.
또한 1등부터 5등까지의 업체에게는 미래부장관,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전국 창조경제센터장의 표창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 된다.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가 한국의 유망 ICT 벤처 기업에게 해외 투자와 해외 파트너 발굴 등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