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텔레콤과 LH공사는 서울 선릉로에 위치한 LH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박상우 LH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LH아파트에 지능형 스마트홈 도입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양사는 2017년 상반기부터 LH의 신규 입주 아파트를 대상으로 개방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오른쪽)과 박상우 LH공사 사장이 16일 서울 선릉로에 위치한 LH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 측은 이번 양사 제휴를 계기로 앞으로 LH가 공급하는 다양한 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민간 건설사, 홈네트워크사 등 보다 많은 파트너들이 스마트홈 생태계에 합류해 실질적 사업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사장은 “건설시장의 구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LH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함으로써 스마트홈 서비스의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지속적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스마트홈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LH는 SK텔레콤과의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지능형 스마트홈 확산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시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이런 서비스 혜택을 임대주택 입주민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시설 고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