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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가 일식당 무라사키 수석셰프로 미야케 가즈야(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즈야 수석셰프는 호텔 메트로폴리탄 에드먼트 도쿄 일식 총괄셰프, 웨스틴 도쿄 호텔 주방장을 역임한 정통 일식 전문셰프다. 지난 25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수의 특급호텔 일식당 총괄셰프로도 활동했다. 일본 코스요리를 뜻하는 '가이세키'를 전문으로 특히 복어요리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즈야 수석셰프는 오는 6~8월 무라사키에서 여름 가이세키를 선보인다. 여름철 스테미너 식재료인 붕장어, 성게알, 전복, 농어, 갯장어, 은어, 장어, 문어 등을 활용해 정통 가이세키의 참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 발간 등으로 호텔 일식당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식에 대한 대중들의 기준이 보다 까다로워짐에 따라 가즈야 수석셰프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일식당 무라사키는 일본 교토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전통식 '오반자이'를 국내 특급호텔 일식당 중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가즈야 수석셰프의 정통 가이세키를 추가함에 따라 무라사키는 여름철 보다 까다로운 국내 일식 애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